익산 미륵사지 여행를 마치고...

티맵으로 땅끝마을을 무료도로로 검색하니 자동차 전용도로로 안내하네요.

남도는 올 일이 별로 없어 고속도로 위주로 다니는데...

간만에 긴 연휴라 여유롭게 국도로 여행을 하니 새로운 길도 알게되고, 낯선 풍광이 기분이 좋네요.

 

점심시간이 되어 순창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가람한정식' 이라는 곳이 눈에 뜁니다.

전화로 예약이 필수라고 했는데...  그냥 가도 무난해 보이더군요.

 

위 사진 위치는 동일한데... 로드뷰 화면이 옛날인듯...
이러니 다음이 2인자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옛날 시골집 건물이라... 외가집 생각이 나네요...

대청마루며...

 

주차는 10대 미만 정도 가능합니다.

붐비면 시내에 주차하고 오셔야 할 듯...

 

잘 가꿔진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네요.

12,000원 정식을 4인분 시켜 봅니다.

 

 

상채로 셋팅되어 가져오기에 자리에 앉아 멀뚱 기다립니다.

 

 

 

 

2인상과 4인상 차이가 뭘까요? ^^

먹지도 않을 음식 잔뜩 올려 놓는 것보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만들어서 조금씩 올려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양이 적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가족 모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아쉬움이 있다면 소고기 맛이 조금 부족한 듯... 오히려 돼지고기가 더 맛있고, 조기가 맛나더군요.

가격 대비 무난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4명 보다는 2인으로 추천)

 

다 먹고 나오다 보니...

순창 IC 입구 무슨 간장게장 9900원 무한리필 집도 보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