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 남문 지동시장 진미통닭

 

일요일 오후 지인 부부와 오랜만에 수원 남문에 다녀 왔습니다.

용인 살면서 굳이 수원 남문까지 갈 일이 잘 없는데...

얼마전 TV에 나왔다는 닭집을 가자고 하더군요.

검색해 보니... 지동시장에 위치한 '진미통닭' 집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인근은 차량이 얽혀서 혼잡하더군요.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수원 시내를 오랜만에 나갔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요즘은 4대강 영향인지... 하천변 정비를 잘 해놨습니다.

(추가 : 수원천 정비는 4대강 사업과 무관하게 진행되었다고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할머니가 야채를 파시길래...  이천원에 수북히 담아 주시네요...

 

밖에서 튀기는 것은 닭똥집이고, 치킨은 안에서 튀기더군요.

가게 안에서는 호프랑 같이 먹을 수 있는데.. 더운 날씨에도 손님이 가득하네요.

10분 정도 기다린 후...  후라이드 13,000원...

집에 와서 보니 습기 때문에 눅눅해 져 있더군요...

그자리에서 먹거나 인근 개천가에서 먹는게 좋을 듯 싶네요.

 

살코기는 연하고 맛은 좋더군요.

신기한게 사거리 귀퉁이 집이 모두 닭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