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탄광문화촌'을 지나 북쪽으로 가다보면 '웰컴투동막골 촬영장'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느긋한 여행길이라 무작정 들어가 봅니다.

좁은 시골길을 지나 도착한 주차장은 차량 2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을 거 같고, 상점이 몇개 있습니다.

강혜정이라는 스타를 만들어낸... 웰컴투동막골...  자세한 스토리는 여기를 누르세요... ==> 여기를 클릭 !!

'마이 아파' 라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지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150 m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500 m 정도는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월하 산장... 공포체험장이라는데... 가까이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ㅋ~

 

이름이 있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와이프 말로는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가운데 있는 나무는 스티로폼이더군요...^^

 

 

작은 딸이 총 들고 포즈를 취해 봅니다.

날씨가 더워서 만사가 다 귀찮은데, 다행히 포즈를 취해 주네요...^^

 

뒤쪽에 올라가면 추락한 미군 비행기(?)도 있습니다.

 

이거 보더니 작은 딸 학교에서 괴롭히는 남학생 생각하면서 열심히 두들겼다고 하네요...

조용한 시골에서 깡통 두들기는 소리는 웬지 민폐 같더군요.

세트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둘러보는데 채 10분도 걸리지 않은듯...

 

 

주차장 입구에는 탄광 입구가 있어 마치 얼음골 바람 처럼 찬바람이 나와서 잠시 땀을 식히기에 좋습니다.

영화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일부러는 아니지만, 지나가다 간판이 보이면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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