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원도 여행은 원래 정선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라는 전망대를 가려고 했습니다.

어렵게 도착을 했는데, 매표서에서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쉽게 포기했습니다...^^

땡볕에 두시간을 기다리라니... 번호표를 주던지 해야지요...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본 관광안내도에서 덕산기 계곡 이라는 지명이 보여서 이동을 해봅니다.

'정선 관광 안내도'를 보면 1박2일의 흔적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ㅋ~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니 시골길을 지나... 계곡으로 안내를 합니다.

여기도 1박 2일의 손길이 다녀갔던 곳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동네 냇가처럼 보입니다.

물색은 애머랄드 빛으로 예쁜데 물이 시원하질 않네요. 상류지점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물이 따뜻하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겠지요. 예전 강원도 양양의 삼봉휴양림은 물이 어찌나 차던지 여름에도 발 담그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차를 타고 나가 보니 더욱 상류가 있더군요.

캠핑을 하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해 보입니다. 잠시 작은 딸 노는 모습만 보다가 철수 했네요.

원래는 괜찮으면 하루밤 자려고 했는데, 잘만한 여건은 아닌듯 보였습니다.

주변 풍광은 좋으나 캠핑을 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주관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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