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덕유산 캠핑을 하기 전...
몇년전 너무 늦게 도착해서 올라가지 못한 곤돌라 타고 덕유산 정상에 도전해 봅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암표(?)를 파는 아저씨 들이 있던데...
그냥 제 돈주고 구매를 했네요.
곤돌라 요금이 제법 비싸지만...
그래도 쉽게 볼 수 없는 풍광과 3시간 이상은 족히 걸어야 올라갈 수 있는 거리를 불과 10여분 안에 오르게 해주는데,
이 정도는 비싼편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싶네요.
시간이 오후 4시던가? 일찍 끊기기에 부지런히 나서야 합니다.
주차장 멀리 무주리조트 콘도도 보이네요.
반대쪽에서는 사륜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도 보이네요.
출발할 때 정상에 오르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안내를 해 주었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 거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전날 비가 꽤 온 터라, 산 중에 물기가 많아 구름이 많은 듯 싶습니다.
곤돌라가 좀 오래되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적하니... 좋네요.
원래 높은 곳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곤돌라 형태는 리프트 보다는 덜 무섭지요...^^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갑니다.
얼마전 갤럭시2로 바꾸어 주었는데... 한참 이리저리 사진도 열심히 찌고, 카스(카카오스토리)에도 부지런히 올립니다...^^
곤돌라 아래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발 담그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고도를 높여 갈 수록 안개가 자욱해지기 시작합니다.
정상까지 약 5~10분 정도 소요된듯 싶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키를 타고 내려간다니...
곤돌라에서 내리면 덕유산 국립공원 입간판과 유명한 건축물(겨울 사진에 많이 나오지요...)이 보입니다.
이름은 까먹었네요...^^
휴게소 건물... 뒷쪽에도 약간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 1km 정도만 더가면 진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이 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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