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3] 경남 양산 내원사 여행 후기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8. 6. 13. 21:20

사실 여행이라기 보다는 등산 후 하산중 방문이 정확하겠네요.

 

오늘은 2018년 지방선거날인데... 수요일이라 집에 가지 않고

서창 영산대학교를 출발하여 천성산 제2봉까지 갔다가

 

거기서 만난 분이 여기서는 내원사 계곡쪽을 꼭 가보라고 하셔서

하산길을 그쪽으로 잡았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분이 주신 떡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천성산 2봉에서 내원사 계곡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중간쯤에서부터 물소리가 들려오고

2/3 지점부터 계곡과 같이 하산하게 됩니다.

 

내원사 입구에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절이라는 안내도 없고 해서 첨에는 내원사가 아닌줄 알랐네요.

 

위 사진은 대웅전 입니다.

안에는 부처님이 계시는데...  특이하게도 북향이더군요.

 

 

 

 

내원사 입구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인데

아직은 그리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인 출입금지

 

 

절에가면 꼭 대웅전 계단에 앉아

부처님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특이하게 이곳은 북향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되었다던 밥솥이라는데...

절의 규모가 꽤 껏음을 알수 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에서 부터 하산하는데

거의 한시간 정도 걸린듯 싶네요.

 

내려오면서 4~5명 정도 외엔 올아오시는 분들이 없네요.

 

 

 

내원사에서 천성산 방향은 꽤 경사가 심하더군요.

중간에 나무계단도 있고... 내려오면서 무릎이...ㄷㄷㄷ

 

계곡 아래로 내려가면서 간간히 주차할 공간이 있으면 물놀이 나오신 분들도 보이고

캠핑하시는 분도 간혹 보이고...

 

당황스러웠던 건...

내원사에서 매표서 내원사입구하는 곳까지... 거의 한시간을 걸어 간것 같네요....ㅋ

그리 멀줄이야...

 

내원사 계곡은 자차 또는 콜택시를 이용해야 할 듯 싶더라구요.

오늘 하루 4시간, 10km 이상 걸었더군요....^^

 

아무튼 다시 올일은 없겠지만, 여름에는 최고의 계곡이 되겠더라구요.

물놀이 가실분들은 매표소 지나 좀 더 상류로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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