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건봉사는 예전에는 금강산 줄기로 구분된 것 같습니다.

지나가면서 절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번 광복절 연휴에 잠시 들러봤는데...

 

대박이더군요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가합니다.

 

 

불이문...

절 입구입니다.

 

건봉사에 대한 소개문...

 

1920년대에는 꽤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사연을 간직하고 있네요...^^

 

 

범종과 그 앞에 배롱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입구에 특이한 문양의 돌이 세워져 있는데...

나름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뜻인지는 직접 가셔서 확인해 보시길...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남쪽으로 향하고 있고, 새로 짓는 불당을 위해 기와불사를 하고 있습니다.

만원이라길래 저도 가족건강과 행복을 비는 한장 공양했네요...^^

 

 

원래 적멸보궁이라는 말은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하는 곳에만 붙일수 있다고 하는데...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보관하고 있고, 일반인에게 일부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절을 자주 가보기는 하지만 실제 사리를 본 것은 처음이네요...

 

 

 

한쪽 건물에 과거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는데...

 

바로 위 사진은 일제시대에 일본 중이 와서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인근 산이 모두 민둥산이네요.

아마도 나무를 때느라 성하질 못한듯 싶네요.

 

 

 

 

 

 

 

사리탑도 보고...

 

사진에는 없는데...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그 어떤 절보다 고즈넉하고...

특히 주차장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는....ㅋ

 

기회되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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