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구매한 알펜시아 리조트 쿠폰 중에 오션 700을 사용하기 위해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하루는 스키, 하루는 물놀이를 하려고 했는데...
스키도 잠깐 물놀이도 잠깐하고, 당일치기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전경...

막상 안에서 보니 그렇게 크지않은 규모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보다 안전요원이 더 만은 느낌이...ㅋ~

파도풀장은 다른 워터파크에 비하면 정말 작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큰 딸 처음에 그냥 들어 갔다가 제제 당합니다.



의자는 많이 놓여져 있던데, 렌탈 여부는 확인해 보질 않았네요. (대여가 맞네요...)



유수풀은 실내 시설물 한바퀴 도는 것이 끝...

아이들 한바퀴 돌더니 시시하다고 안 노네요...ㅋ~



이번 워터파크의 성과로는... 온 가족이 놀이시설을 이용했다는 겁니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질 않는데...
2인용과 4인용 모두 타봤네요...

아이들은 1인용 놀이까지 탔는데, 재밌다고 난리더군요...ㅋ~

특히 토네이도라고 불리우는 4인용 슬라이드는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워터파크 가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낙차 큰 커브의 위력을 아시게 될 듯)








다른 시설은 좀 밋밋합니다.
유아 놀기에 적당한 듯...


저녁 6시 경에 나와서 알펜시아스키장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 쌀쌀하기까지 해서, 사람은 정말 없습니다...^^

[장점]
  •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요
  • 얕은 물깊이, 비교적 괜찮아 보이는 수질


[단점]
  •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데, 보조 매트 등의 추가설치 등이 아쉬움
    (안전요원도 미끌어 지는 거 봤음^^)
  • 식당 내 바닥 상태 불결
    (가격은 그렇다 치고, 바닥 상태가 맨발로 다니기엔 너무 불결 했음)


[총평]
  • 제 돈 다 주고 들어가면 엄청난 후회가 밀려올 듯...
  • 시설물의 규모나 재미등을 생각해 보면 조금 멀어도 다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음
  • 사우나 시설도 너무 규모가 작아 실망이 클지도 모름
  •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서 동선을 최소한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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