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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은 포도와 곶감이 유명한 지역이지요.


이번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 주말에 다녀 왔다가, 인근에 있는 와인코리아(http://www.winekr.co.kr)에 다녀왔습니다.

와인을 비롯한 술과는 별로 친하질 않아 그냥 쳐다보기만 하는데...
이곳은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와보질 않았을까 싶네요.

기차와 연계된 투어코스도 있다고 하는군요...

5,000원을 내면 쇼룸 견학 + 프라이빗 와이너리 투어 (개인소장품) + 지하 저장소 + 4가지 맛 와인 시음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5,000원을 더 내시면 와인물에 족욕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와인물일까요? 이건 비밀입니다. 가서 물어보세요...^^)


원래 학교를 리모델링 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아담한 규모더라구요.
유럽의 고대 성 같은 모습입니다.


회사의 로고를 멋지게 만들어 전시해 놓았습니다.



코스 소개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와인 이름 중에... 샤또... 무슨무슨 제품들이 있던데...
그때 샤또 이름이... 와이너리 (포도주공장 ?) 를 뜻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는 샤또 마니 라는 제품을 주력 브랜드로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은 없어서...^^



5천원 투어 코스에 포함된 시음잔... 테스팅으로 주신 잔을 찍어봤습니다.


지하에 저장된 창고...

와인이 저장된 오크통은 저렴하게 미국에서 수입했는데.. 하나에 250만원 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한번밖에 사용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기차 타고 오신 분들이 단체로 식사하시는 곳이라는군요...


와인 족욕을 하는 곳입니다.

그냥 미지근한 물에 담근 느낌... 그리 특별하다고는 느껴지질 않지만...
언제 포주주에 발 담궈보겠나 싶어.. 해봤네요...^^



포도씨를 모아놓아... 아이들이 잠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실 지하 동굴의 오크통을 기대했는데...
그런 환상은 금물이네요..

참고로 1억5천만원을 호가하는 와인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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