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 드라이브 후기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0. 9. 22. 22:44


추석 차례를 지낸 후, 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다녀온 후...
화성시 궁평항에 다녀 왔습니다.

먼저 궁평항 가기 전에 화홍방조제를 건너다 매향리 선착장에서 간단한 채비로 낚시를 해봅니다.

물론 새끼 게 몇마리와 망둥어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물때가 들어오는 시기라 그런지 가끔 여기저기서 망둥어, 숭어를 잡는 모습이 보입니다.



얼떨결에 잡은 망둥어 한마리...
먹는 사람도 없거니와 다른 사람 준다고 해도 좋아하지도 않아..
그냥 방생합니다.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낚시 삼매경에...
주변은 너무 어지러운 듯...

솔직히 낚시하는 분들 자기 쓰레기 좀 잘 챙겼으면 합니다.



한켠에서 파는 물고기...
저걸 먹을수 있을까 싶은데... 사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용감한 아주머니 한분이 선착장 끝가지 가셔서 캐스팅 준비...
그러나 릴을 풀지 않고 던져 발 앞에 안착...ㅋ~



궁평항으로 이동하여 전경을 담아 봅니다.
꽤 많은 사람이 오신 듯...




언니의 셀카 놀이에 역시나 동생도 한 포즈 합니다.



장어 1KG에 35,000원, 새우 25,000원 (?) 정도 하는 듯...

장어는 맛은 괜찮은데, 가시가 많아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어렵더군요.




밑반찬은 좀 부실 한듯...

나중에 칼국수(6,000원)는 꽃게도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더군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한장 찍어 봤습니다.

*. 위에 나온 모든 사진은 아이폰4로 촬영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