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3사단 백골부대, 철원 오대쌀, 궁예, 임꺽정, 한탄강 등등입니다.

주말에 한탄강 오토캠핑장이 예약이 되어 좀 돌기는 하지만 철원을 거쳐 연천에 위치한 한탄강 오토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첫번째 방문 코스는 임꺽정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고석정입니다.

드라마와 사진에 자주 나오는 명소인데... 한강 이북은 잘 가지 않는 성향에 이제야 가보는군요...^^

 

최근에 1박2일 강원도 철원편에 여기를 다녀 갔다고 하더군요.

토요일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운 날씨지만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고석정은 위에 보이는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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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보다는 바로 앞에 있는 바위가 예술이더군요.

바위 위로도 길이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습니다.

 

 

 

 

전날 북쪽 지방에 비가 많이 왔는지... 수량이 제법 되고, 물살이 거셉니다.

어른 10명 타는 조그만 유람선이 상류 잠깐과 하류 부분을 둘러 보고 옵니다.

 

 

요금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과감하게 질러봅니다... ㅋ~

 

평소에는 수심이 이보다 훨씬 낮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름이 붙여진 바위도 지나고... 고석정 가시면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작은 딸과 엄마는 맞은편 바위까지 다녀왔는데... 아빠와 큰 딸은 더워서 포기합니다... ㅋ~

 

고석정 입구에는 안보도시(?) 답게 비행기와 탱크 등등이 전시되어 있고, 북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또한 일정과 시간이 맞으면 제2땅굴 - 평화정망대 - 월정리역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도 있습니다. 물론 유료더군요.

군사지역이라 개별 관광은 되질 않는다고 하네요.

 

땅굴 공포증이 있는 작은 딸은 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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