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 전주를 여행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아이폰 어플을 검색하여 맛집을 찾아봅니다.
위치가 전주 동물원 근처여서...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고궁' 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찾아 가 봤습니다.


전주 비빔밥은 몇년전 전주운동장 옆 '한국관' 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그때는 사실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엔 혹시나 하고 갔었지요...


전주에서도 나름 알아주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2층에는 단체 손님을 받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잠시 대기하다가 들어 갔습니다.




입구에 있는 모형...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 작품이라고 하던데...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네요...ㅋ~



밑반찬은 깔끔하게 나오네요.
양은 많지 않지만, 추가 하면 별 말 없이 갖다 줍니다.

알바생 들은 지친 표정이 역력하구요...



이번에는 육회비빔밥을 3개 시켰습니다.
육회 비빔밥은 한 그릇에 12,000원 입니다.

놋그릇을 살짝 따듯하게 온도를 올리고 그런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말로는 고기가 살살 녹는다고 하네요..ㅋ~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나올때는 이미 해가 컴컴해 졌고, 그 앞 전통찻집(?)도 잠시 들렸다가 나왔네요.

전주는 콩나물밥과 비빔밥이 유명하지만,일반 한정식도 유명하지요.


모처럼 입이 즐거운 맛집 탐방이었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