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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끄적끄적

엔진오일 교환 하려 갔다가 65만원 결제한 사연

by 윤지윤아 2011. 4. 30.


제 차는 2004년 6월에 출고된 트라제 XG 입니다.
현재 약 16만 km 정도를 달렸으니...매년 2만 km 정도를 다닌 것 같네요.

어제는 쉬는 날이라...
엔진 오일 교환을 위해 가까운 현대자동차 정비점에 차를 맡기고,
점심을 먹는데... 전화가 왔네요...

정비사 : 손님 차를 올려보니... 부동액 라인이 부식이 되서 교체해야 될것 같습니다.
나 : 일단 보고 얘기 합시다.

밥을 먹고 나서... 정비점에 갔더니...

정말 뒷바퀴로 향하는 파이프가 부식이 되긴 했더군요.
그러면 고쳐야겠네... 했는데...

정비사 : 다른 오일류도 정비하셔야 할듯...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 오일 등등...
나 : 비용이 꽤 나올텐데...

이렇게 해서 결국 65만원어치 수리가 되었네요....

나중에 차를 찾으러 가니... 서비스로 휠 청소를 해주더군요...
차 사고 한번도 청소해 본적이 없는데... ㅋ~

다음에는 이것저것 손 좀 더 보라는 얘기를 뒤로하고 돌아 왔는데...
아무래도 차를 3년은 더 타야할 듯... ㅋ~

10년 타려고 해도... 들어가는 비용이 솔치 않네요...
오래탄 사람은 좀 싸게 해주면 안될까요?

아무튼 오늘 아침에 애들 등교길 태워 주는데...
확실히 돈 들인 느낌은 나네요...ㅋ~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안전하게만 다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