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실에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고3때 친구 이름을 대면서... 잘 지내냐고...

재작년쯤에도 전화가 와서... 잡지 하나 구독신청 해줬는데...ㅋ~

그래도 이번에는 잡지 얘기는 없네...

다음에 모임있을때 전화 준다고 하던데...

번호 저장을 눌러 'ㄱㄱ'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ㄱㄱ'은 광고의 준말로 그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 해당 번호를 구글에서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02-720-7919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1857894&ObjSeq=1&PageNo=1&DocId=1192775

고등학교 동문회 홈페이지가 해킹당했을 것 같은데...

오랜만에 전화 온 고등학교 친구 전화도 믿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이 되고 말았네요...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