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악산 야영장 방문기

Posted in 아웃도어/캠핑 // Posted at 2010. 1. 2. 22:29


설악 한화콘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눈발이 날리더군요.
꽤 쏟아지나 싶더니 잠시 후  눈이 멈춰 설악산 탐방에 나서봅니다.


콘도 베란다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참고로 콘도는 방2개 였는데... 너무 작더라구요.)

청결도는 A+, 사이즈는 C+...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설악산 입구로 향하는 중 산세가 너무 이뻐 잠시 정차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 구간은 나중에 보니 주정차 금지 구역이더군요...^^)


줌인을 해보니...
멀리 토왕폭포가 보입니다.

빙벽등반 하시는 분들의 영원한 로망인 곳으로 아는데...
저는 그냥 멀리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입니다.


설악동 입구까지 갔지만, 강풍으로 인해 케이블카도 운행안하고,
바람은 또 어찌 부는지... 그냥 철수합니다.




나오는 길에 야영장이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가 봅니다.
겨울에는 야영장 폐쇄라고 입구에 나오던데.. 그래도 몇몇 분이 계시더군요.
부지는 굉장히 넓더라구요.

실제 일자는 12월 30일날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바람이 엄청 부는데, 텐트 치신 분들 고생하지 않으셨을지 모르겠네요...
골바람이 굉장히 쎄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부는지 사진에서도 느껴지지요?



차에서 눈썰매를 꺼내서 잠시 아이들과 놀다가 나왔네요.

숫기가 없어 차마 텐트 안에는 들여보질 못하고, 그냥 주변만 빙빙 돌다 나왔습니다.

캠핑장치고는 좀 멀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