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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찌뿌둥한 일요일 오전.....


인근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 아트센터 (http://www.njpartcenter.kr)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수원IC에서 멀지 않고, 경기도 박물관과 인접하여 함께 여행하기에 좋을듯 싶습니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2009년 6월부터 무료입장,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건물도 참 이국적입니다. 시설도 깔끔합니다.


입구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올만한 배경입니다.


특이한건 입구에 우산 보관대가 있습니다.
전기 장치를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참고사항
  • 사진은 찍을 수 있으나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됩니다. (이건 기본 매너겠지요?)
  • 일부 작품은 19금이 있습니다. (피가 보인다거나 내용상 19금 비슷한 것들이 일부 있네요)
  • 일정 시간에는 해설사 분이 작품 설명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작품과 내용을 보시면 난해하기 그지 없습니다...^^)
  • 아이들이 눈높이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구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어항과 모니터...


2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입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신갈...

1층에 백남준과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가셔도 좋을듯...

어렸을 적 굉장한 부잣집 아들이셨다고...
우리나라 여권번호 7번이었다고 하네요....

일제시대에 금강산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니셨었다니... (기타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바로 입구에서 나온 달 착륙 비디오 였습니다.
그동안 달착륙에 대한 음모설 및 조작설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보니 상단만 분리되어 지구로 돌아오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달에가서 그 하단이 남아 있다면 진짜로 간 것이고, 없다면 조작이 맞겠지요...^^

백남준 아트센터에 가서 엉뚱한 상상만 하고 왔다는...



백남준은 실제로는 음악을 전공하셨던 분인데...
전위예술을 하시다 행위예술로... 비디오 아트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가입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독서실에 위치한 인터뷰 비디오를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듯...


Tips

  •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경기도박물관도 함께 가보세요
  • 경기도 박물관 가는길에 토마토 아저씨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스파게티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