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제 빙어 축제 답사...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09. 1. 19. 23:05


토요일 오색 그린야드 호텔에서 하룻밤 머물고 오다가,
한계령을 넘어...

원통 -> 인제를 지나다가 멀리 사람들이 보여 잠시 휴게소에 들러 사진을 찍어보았다.

1/30 ~ 2/2까지 인제빙어축제가 열리는 곳이란다.
여기저기 주차장 부지를 만드느라 공사가 한창인데,

그 와중에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빙어 잡겠다고 열심이다.



왼쪽에 보이는가?




이것으로도 잘 안보이는데...
본격적인 축제도 아닌데 사람이 굉장히 많다.


진짜 꾼들은 외진곳에서 조용히 하고 계신다는...



다른 방향 사진...



둘째딸...



1시 정도에 도착한 것 같은데. 본격적인 낚시 시작...

첨에 요령을 몰라 한참 고생했다.

빙어 잡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별도로 글을 올리겠다. ^^



빙어 맛을 맛본 녀석들이 직접 간식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20여마리 잡은 것 같다.

잡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은 얼마 없네...ㅋㅋ

큰딸이 잡은 거...

(엄마는 본인의 원에 의해 모자이크...ㅋㅋ)





다음에는 초보가 빙어 잡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다.
배스 낚시는 해봤지만, 빙어 낚시는 첨 해봤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말들 다 뻥이다. 믿지 마시라...

며칠 후 포스팅 하겠다. (캠핑계의 미네르바 ? ㅋㅋ)


[Tip]

- 강바람이 무척 거세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위 사진과 같은 천막을 들어가라.
  1만원에 병원비를 아낀다.

- 모자, 내복, 장갑, 양말, 바지 등등 최대한의 방한을 대비하라. 날씨가 위에서는 영상인데, 내려가니 영하 아래다.

- 날씨가 추우니 화장실만 만원이다. 가급적 물 따위를 적게 마셔서 안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