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연휴때 진주 남강에서 열린 진주 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축제가 시작된 건 꽤 된 것 같은데... 처음으로 가봤네요.

 

어둑할때 도착해서 여유있게 볼 수 있겠지 했던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진구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엄청난 교통체증...

결국 차 안에서 불꽃놀이를 보게되었네요.

 

어찌 주차를 하고... 행사장에 가봅니다.

유등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기획한건지.. 중국풍인지는 알 수 없으나...

콘텐츠는 꽤 괜찮습니다.

 

아... 중국의 하얼빈 등축제가 있군요.

 

그런데... 스케일이 좀 작아 보인다... 아쉽다는 느낌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이... 장관이었습니다.

 


 

 

 

몇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장관이었네요...

나오는데도 5km 나오든데 2시간... 

도시 인프라가 대규모 축제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듯... (기획력이 부족하다는 뜻임)

 

그 와중에 보이는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

(그 차도 길막혀서 제대로 단속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손님 불러 놓고 단속이라니....)

주차장 부족으로 대부분 길가에 주차를 했는데... 어이 없었음...

 

 

요약하면...

  • 유등축제는 볼만했음
  • 교통 정체... 사상 최악 이었음 (다시는 진주에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정나미가 뚝 떨어짐)
    - 교통경찰은 행사장 근처만 있고... 정작 주요 외곽으로 나가는 사거리에서 유동적으로 통제를 해주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 없었음
  • 앞으로 진주는 지나만 갈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