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1 김제동의 '오마이텐트' 첫회를 보고 캠퍼들에게 관심을 한껏 모았던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김제동의 오마이텐트 첫회가 방송되었다. 잔잔한 나레이터와 편안한 방송이 보기 좋았다. 처음 보는 김제동의 인간적인 면모와 고민... 노래... 인간적으로 매력적이다. 그러나 몇가지 의문 사항이 생겼다. 1) 왜 제목이 '오마이텐트' 였을까? 사실 캠핑 문화를 소개 하려고 했다면, '오마이캠핑'이 더 어울렸을 것이다. 그런데 캠핑 문화의 특성상 나만의 캠핑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여기서 텐트란 결국 자기 자신을 가두고 있는 자기만의 틀을 의미하지 않았을까 싶다. 2) 던져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뭘까? 김제동 개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토크가 목적인지, 주위 캠퍼와의 교감을 하자는 건지... 우리나라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소개를 하겠다는건지.. 2009.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