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볼일이 있어, 내려 갔다가 시간이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아이폰을 꺼내서 지오캐싱 어플로 주위 탐색을 해봅니다.

천안 버스터미널 바로 뒤에 조그마한 천이 있고, 그 근방에 캐쉬가 몇개 있다고 나오네요.
하나만 찾아 보기로 하고, 나침반 모드로 방향을 따라가 봅니다.


아이폰이 표시해준 좌표는 분명히 위 사진 근방이라고 하는데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다시 한번 찬찬히 둘러보니 생각외로 금방 찾을 수가 있더군요...^^
 


자그마한 락앤락 통에 로그북과 학접기 종이가 있더군요.

마침 볼펜이 없어 사진만 찍고 다시 물품을 집어 넣고, 원상태로 복구해 놓았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지오캐싱... 재밌네요...^^  짜투리 시간 있을때 킬링 타임으로 제격인듯 싶네요.
인근에 지오캐싱이 더 있었는데, 약속시간이 되어 그냥 포기...

두번째 보물찾기 였습니다.

[궁금증]

학접기 종이는 선물일까요? 아니면 로그가 모자를 때를 대비한 여유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