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입장권을 얻게 되어,
금일 오전 성남 공항에 위치한 2009 에어쇼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명칭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인데...
일반인 보다는 항공관련 업체 들간의 박람회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반인 눈에는 낯설고, 생소한 느낌...


일주일간 열린 행사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건 며칠 되지 않아서인지...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사람 많은데 가보긴 처음인듯 싶네요.



그냥 지나가는 헬기인듯...^^



원래 비행기 격납고로 사용되는 부스인지...
아니면 임시로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큰 창고 안에 장비들과 업체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대차 계열인 로템에서 만드는 장갑차...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의 A380 비행기 모델...



미군용 막사...
안에 단열재도 넣어 있더군요...^^



곡예비행을 기다리는 관객들...
돗자리는 필수 인듯...



미국 곡예 비행단이라는 '썬더버드' 팀의 비행입니다.
처음 봤는데, 멋지더군요.

어쩐지 며칠 전부터 시끄럽다니만... 이것 때문이더군요.



실제로 보면 꽤 오랜시간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놀랐던건....
4대의 비행기가 하늘 높이 솓구치는데...
갑자기 뒤에서 굉음을 내면서 한대가 머리로 지나가는데...
소리가.... 엄청 크게 나더군요.

여기저기서 아이들 놀라서... 어른도 귀가 멍멍한게...

일부러 터보엔진(?)을 켰는지... 아무튼 이후로 애들은 귀막고 쳐다보느라...^^





컨셉카라는데, 모하비로 작전용 차량...
아마도 사단장 이상은 되어야 할듯....^^



가장 큰 여객기로 알려진 A380의 실제 비행이 있었는데...
멀리서 보면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낮은 고도에서도 유연하게 턴하는 것이... 마냥 신기하구요.



대한항공 부스에서 얻어온 A380 종이접기...
이런거 좋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고....

[Tip]
  • 에어쇼 구경 가기 전 미리 홈페이지에서 주차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이 좋겠다
  • 돗자리 또는 담요 정도는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
  • 공연 중에는 제발 좀 앉아서 구경하자. 한사람 일어나면 전체가 일어나게 된다
  •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