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무주 적상산 전망대 후기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3. 5. 29. 12:57

무주 머루와인동굴을 둘러보고, 대부분 그냥 내려가시던데...

산 위쪽으로 약 차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적상산 전망대 가 나옵니다.



 

커다란 굴뚝 처럼 생긴 건물을 바깥쪽 난간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저는 와이프 손을 꼭 잡고 올라 갔네요...^^

 

 

강원도 대관령 옛길 못지 않은 구불구불 길을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상부저수지 제방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보이게 됩니다.

 

거길 통과하면 저수지가 나오고, 다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  안쪽은 125m의 수직 공간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그 용도가 과연 뭘까 하고, 캠핑장에서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명쾌한 결론이 나질 않더군요.

 

사진에서 나오는 압력 급상승을 막아 준다는 의미가 뭔지 과학적으로 납득이 되질 않아서...ㅋ

혹시 관계자분이 이 글 보시면 과학적 원리를 댓글 부탁드립니다...

 

전망대는 계단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상부 저수지가 보입니다.

여기에 물을 모아 놓았다가 필요시 아래로 물을 떨어뜨려 양수발전을 하게 되는 원리더군요.

일전에 호명호수에서 보았던 터라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커다란 둑을 쌓은 것을 보면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네요...

 

날씨가 흐려 살짝 덕유산 정상이 보입니다.

맑은 날은 환상적인 조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쪽 하부저수지...

 

머루와인동굴 주차장도 보이고....

 

구불구불 올라오는 길도 보입니다.

 

 

적상산 전망대를 가다보면 '안국사'라는 절도 거치게 됩니다.

예전 조선시대 족보를 보관하던 '사고'도 있었다고 하니 거기도 둘러 보시길...

나중에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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