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박찬호가 깜짝 방문해서, 한밤중에 혼자 삼겹살 구워 먹던 곳이 바로 가평 칼봉산에 위치한 경반분교 라는 곳입니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에서 비포장 험로로 약 10분 이상은 차로 올라가야 가는데, 4륜이 아니라면 좀 권하고 싶지 않는 길입니다.

칼봉산 휴양림 관리소를 지나 경반계곡 진입 초기에 있는 한석봉마을 이라는 표지가 있습니다.

진짜 한석봉이 자랐던 곳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차도 없습니다.

아마도 토요일 저녁에는 북적이겠지요.

실례가 될까봐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했네요...

 

여름에 오면 계곡물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인근에 있는 가평 용추계곡도 유명한 곳이지요...

박찬호 나왔을때 엄태웅도 있었군요... 존재감이 워낙 없어 기억이 ... ㅋ~

 

일행과 만나야 하는데, 전화가 터지지 않는 산중이라...

수락폭포까지는 못가고 다시 휴양림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물가를 가로지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을 만한 곳인데... 좀 머네요...

길도 기왕이면 2차선으로 하던지, 교행 할 곳이 있던지 해야 하는데...

혹시나 차량을 만날까 두근두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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