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우도 드라이브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1. 8. 24. 23:47

우도는 도로가 좁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차도 적어 드라이브 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말과 소 있습니다.
소 보다는 말을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우도에도 소와 말 모두 있습니다.. ㅋㅋ



망대라고 불리우는 돌담인데...
용도는 먼 바다의 왜적 관찰 용인지 날씨 탐지용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

우도 말고 제주도 일주 하다보니 가끔 보이더군요.



망대 위에 올라가면 주변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인간극장에 나왔던 우도 사람과 결혼한 화가 아줌마의 버스 카페입니다.

와이프는 커피 한잔 했으면 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직 개점 전인 것 같습니다.




하고수동, 비양도를 지나 가다보면 그네도 있고...
멀리 우도 등대를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오는 군요.



우도 하면 빠지지 않는 대표적 사진이지요.

우도 관광버스가 이 앞에서 내려주고... 등대까지 올라갔다 올 수 있는 시간을 주지요.




우도의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개점 전입니다.

할 수 없이 서빈백사 앞에 있는 가게에서 두개를 샀네요.


왼쪽은 감귤맛(?) 이었고, 오른쪽은 요거트+땅콩맛 입니다.

맛은 감귤맛 아이스크림이 더 좋더군요.



우도를 둘러보고 오전에 바로 나왔는데...
날씨가 흐려져... 성산포까지 나오는데.. 배가 출렁출렁... 멀미가 살짝...


그동안 우도에 가졌던 좋았던 이미지가 많이 퇴색한 여행이었습니다.
이유는 서빈백사 물빛이 안좋아서....

얼마 후에 상어까지 출몰했다는 뉴스를 봤네요...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