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출발하는 배시간이 8/12일(금) 오전 9시인데...
전날 뉴스에서 비가 예상된다 하여, 8/11일(목) 저녁 9시쯤 집에서 출발을 먼저했습니다.

한적한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밤 12시 도착해... 물어물어 찾아 갔는데...

일전에 어느 분 블로그에서 깨끗한 모텔이라고 하여 메모를 해 놓았었습니다.

시간이 늦어 일반실은 없고, 특실만 있다고 하여, 거금 6만원을 주고 들어 갔습니다...^^


요금은 이렇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호텔이 아니라 콘도 였습니다...ㅋ~
테이블과 의자만 있으면 콘도와 다를게 없었지요




인터넷도 되는 PC도 있고...



화장실 앞에는 간이 세면대도 있고...


비데와 욕실도 깨끗하고...



이런데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이불인데...
그동안 다닌 모텔 중에 가장 뽀송뽀송하게 잘 잤네요.

와이프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F1 경기가 열릴때 외국인들이나 장기 손님들이 빨래나 간단한 식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것 같습니다.



세탁기도 있다는 것에 감탄을... 왼쪽 벽엔 상도 있더군요.
아무리 봐도 4인용 방은 아닌듯...




TV도 커다랗고... 유선방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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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슈퍼 아저씨 말로는 객실이 100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

진짜 인지는 모르겠고, 최근에 생긴 건물이라 아직은 시설이 깨끗한 것 같습니다.

목포에서 제주 가실 때 여유가 있으신 분은 일찍 도착 하셔서 목포 구경하시고,
이곳에서 주무시고 여유있게 배를 타시면 좀 더 편안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배타는 곳까지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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