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아웃도어 용품 구매대행을 간간히 했었습니다.

영어  때문에 해외구매를 하시기 어려워 하시던 분들을 대행해서, 주문해서 물건 받아 다시 국내에서 배송대행을 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늘 정리를 하다보니 저 만큼이나 나오네요...^^

돈을 벌기 위한 목적 보다, 바쁜 시간 쪼개서 주문해주고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주로 해외구매를 했던 품목이 캠핑, 등산, 의류 였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품목은 무게가 무려 20kg 이나 나가던 BBQ 화로 였습니다.

이제 이 모든 것을 추억으로 남기고 택배 송장을 모두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