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정동진 바다부채길 후기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7. 6. 27. 13:31

썬쿠르즈 리조트에서 1박하고...

느즈막히 정동진 바다부채길 탐방에 나섭니다.

 

<공식 사이트>

http://searoad.gtdc.or.kr/

 

 

바다부채길은 정동진 인근 바닷가에 약 3km 정도의

바다둘레길 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입구에서 심곡이라는 곳까지 연결된 곳이라

어디에서 시작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심곡 지점의 출발지 매표소 입니다.

 

성인 3,000원 입니다.

(최소한의 비용만 받으면 안되는지?)

 

 

 

이런저런 설명이 되어 있으니...

출발전에 읽어 보시면 재미 있을 듯...

 

 

 

 

 

바다와 제일 가까운 둘레길 인듯...

거의 95%가 바다 바로 옆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이름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ㅋ

 

 

 

예전에 제주도 올레길 중 10코스였나?

가파도, 마라도를 바라보면 걷는 코스가 있었는데...

거기보다도 가까이서 맑은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기분...

 

이번 여행 중 최고의 코스 였네요.

 

 

쉬엄쉬엄 경치도 구경하면서...

 

 

 

한쪽에는 철책도 있더라구요.

이제는 없어도 될 것 같은데...

 

 

 

바다물색이 너무 예뻐요.

 

 

 

가끔씩은 뒤돌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새로운 뷰가 나타납니다.

 

 

 

살짝 썬크루즈호텔과 횟집(?)이 보이네요.

 

거기까지 연결되지는 않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일부 낙석 위험구간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신속히 통과하셔야...

 

 

 

거북 바위

 

 

 

왼쪽에 있는 바위는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이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바위에 이름 붙이기...

재밌습니다.

 

 

 

 

 

 

저런 바위에 어떻게 나무가 자라는지..

 

 

 

철조망이 없는 바위 지역에는

저렇게 유리병 조각이...

 

 

 

 

시간이 지나니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집니다.

 

 

 

거의 평지길입니다.

길이도 3k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여유있게 가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날은 날씨도 좋고

파도도 잔잔했네요.

 

 

파도가 센날은 출입금지라네요.

 

 

 

바다는 원없이 보고 갑니다.

 

 

 

멀리 보이는 초소 아래가 유일한

그늘집입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저마다의 사연과 간절함을 담은 돌탑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봅니다.

 

 

 

 

이제 바다길과 작별하고

숲속길로 들어갑니다.

 

이때부터 살짝 깔딱고개가 나타납니다.

 

 

 

그래도 일반 등산길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ㅋ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출발은 정동진을 추천합니다. 

시작 지점에 살짝 깔딱고개가 있어...

정동진에서 출발하기를 추천합니다.

 

2) 아침보다는 해가 넘어간 오후 시간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침 시간에는 해를 피할 방법이 없네요.

모자, 긴팔, 썬크림 필수

 

3) 정동진이나 심곡 양쪽 방향에 택시가 있습니다.

저희는 6천원 줬는데... 부르는게 값인 듯...

어떤 분은 8천원 줬다고...

10분도 채 안걸립니다. ㅎ

(미터기 따위는...)

 

정동진쪽이 주차장이 넓고 많습니다.

 

주말에는 셔틀버스가 있다는데...

알아 보시길...

 

 

최고의 걷는 코스 입니다.

꼭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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