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토) 형님과 함께 1박 2일 속초로 낚시 여행을 다녀왔네요.

용인에서 출발해 용문을 거쳐 인제 미시령을 거쳐 속초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미시령 옛길로 올라... 정상에서 잠시 외설악을 둘러 봅니다.

미시령 서쪽 부근은 바람의 영향인지.... 모두 한쪽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미시령 휴게소 주차장에 잠시 세우고...  멀리 동해를 바라봅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멀리 속초 시내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미시령은 한계령 보다는 산세가 조금 덜하지요.

 

 속초 시내를 좀 더 가까이 찍어 봅니다.

 

 

 미시령을 내려오면...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바로 울산바위 뒷편입니다.

굳이 뒤편이라 부르는 건 내설악 쪽을 앞쪽이라 하고, 이쪽을 편의상 뒤쪽이라 부르는 건데...

단풍과 어울려 멋진 풍광입니다.

 

 

자동차로 설악산을 둘러 본다면...

감히 속초에서 미시령 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휴게소에 반드시 울산바위를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사진에는 찍지 못했지만, 돌아올 때 아침에 본 울산바위는 정말 최고 였네요.

오후에는 역광이 드니까 오전에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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