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족여행 둘째날...

두번째 목적지는 태종대였습니다.

 

사실 김해에서 오다보면 태종대를 먼저 들렀다가 이기대를 갔어야 했는데...

지리를 잘 몰라 패착을 두었네요...ㅋ

 입구에 있는 표지석...

 

국가적인 연휴답게... 부산의 명소답게...

영도 넘어서부터 태종대까지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했네요.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불편할 듯....

 

주차장이 막혀... 오른쪽 온천장 주차장에 돈 내고라도 주차한다고 들어갔는데...

결국 돈을 받지 않더군요...^^

 

 

코끼리 열차가 10분 간격으로 다니는 듯 싶은데...

줄이 길어 그냥 걸어가기로 해봅니다.

 

 

아... 이름이 다 눈빈다 하여... '다누비' 인듯...ㅋ

 

결론적으로 차라리 예매해 놓고 밥 먹고 다시 올라오는게 여러모로 편했을 듯...

 

초반에는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어 보고...

 

커다란 동백나무에 외로이 핀 꽃 한송이도 찍어 보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 올라갑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집니다.

 

간혹 나타나는 숲이 햇볕을 막아줍니다.

 

 잠시 주차일까요?

 

 한참을 걸어 휴게소에 도착해서 허기를 달래고...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가기 위해 조금 더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 아래 너른 바위에서는 바다 낚시가 한창입니다.

 

 어선 한척이 지나가네요...

 

 

태종대의 꽃

등대와 자갈마당을 보러 내려가 봅니다.

 

예전 쿠쿠다스 광고로 유명했던... 등대...

등대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왼쪽 분들...

저런 곳은 그냥 멀리서 구경만... ㅋ~

 

 왼쪽에 보이는 곳이 자갈마당...

예전 대학교 1학년때 처음와서 기념으로 돌 한개 주워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

 

유람선 두대의 불타는 레이스...

 

 여기도 자그만한 가판이 있습니다.

점심을 안먹었다면 뭐라도 먹었을텐데... 역시나 패스

 

 

자갈 마당의 커플들...

 

다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

거금을 들여 유람선을 타봅니다.

 

 

 

태종대에서... 오륙도를 멀리서 살짝 보고... 태종대 주차장으로 돌아가는데...

인당 요금이 만원이네요...

 

 

 멀리 태종대를 배경으로...

 

 멀리 영도가 보입니다.

 

태종대 등대와 선착장

 

아까 보았던 간큰 사람들...

 

태종대의 옆 모습...

 

 

 전망대...

예전에는 이곳을 자살바위라고 했다죠...

이유는... 뭐

 

잔잔한 바다를 헤치고...

 

태종대 입구로 돌아 옵니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약 5분 정도 걸리네요...

 

태종대를 처음 갔을 때는 버스를 탔고,

두번째는 내차를 가지고 들어갔었고,

세번째는 걸어갔다 배타고 나왔네요...

 

다음에 간다면 꼭 기차를 타고 갈겁니다. 그것도 평일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