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내려와서 우도가는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
버스를 타야 하나 걸어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지나가는 분께 물어보니...
걸어서 10분이면 간단다... (결국 20분 이상은 걸은 듯 싶다...)
그래 걸어가 보자...
올레 1코스를 역주행 하게 되는길이네요...
올레 1코스 길인데... 호젓하고, 캠핑하기에도 좋을 듯 싶습니다.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흠....^^
계속 가다보니 성산항이 보이네요....
우도는 섬이 조그만 해서 차를 가져가도 좋고, 섬에서 ATV나 자전거를 빌려 타도 좋습니다.
장흥에서 온 오렌지호...
내가 타고 들어갈 우도행 막배...
오렌지호... 상당히 크고 멋지네요...
바람이 심한 날은 멀미 전쟁이 난다고 하지요? ㅋ~
우도행 막배를 타고 들어 갑니다.
제주도 멀리 오름이 보입니다.
서빈백사 해안과 멀리 우도봉 등대...
우도에 도착...
모두 각자 갈 길을 떠나고, 혼자 남아 이런저런 글을 읽고 있었네요...
미리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지 않아 우도내의 작은섬 비양도 내에 위치한 '등머루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픽업을 나와 주셨네요...
이렇게 제주도의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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