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해외쇼핑몰에서 주문했던 시계가 도착했습니다.

딴에는 빨리 받아 보려고 18불이나 주고 2 Day 배송을 했는데...
세관에서 가격취하라는 결정으로 약 10일 정도 걸렸네요...

제품 가격 : 99.99불
미국 배송 : 18불
한국 배송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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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6만원 정도?


어쨋든 사진 한번 보실까요?


접사로 찍으려니 좀 어렵네요.
시계에는 초보라서 무슨 기능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가격취하"는 신고된 가격이 의심스러워 증빙을 요구하는 통관 절차를 말하더군요.
그나마 주문시에 혹시나 싶어 주문서를 출력해 놓았던 것이 있어서, 통관업체에 팩스로 보내줬는데...
그 다음날 물건이 와 있네요.



깔끔한 흰색 포장 박스에 내용물이 담겨 있습니다.



제품 가격이 $695라고 나오네요.

MSRP $695 ... 쇼핑몰에는 이렇게 나오더군요.
보통 판매 가격은 $199불 정도에 팔더군요.

MSRP가 무슨말인가 했던니...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라고 합니다.

제조자 권장 소매 가격... 흔히 하는 말고, 권장소비자가격 정도 될 듯 싶군요.


흰색 박스안에 또 다른 내상 포장 박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흰색 박스는 Made in China 군요...
설마 시계만 스위스에서 만들고 박스만 수입해서 판매할까요?

시계에는 분명히 Swiss Made 라고 되어 있던데...

정말 미스테리가 아닐수 없군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꽤 고급스럽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품이 비닐이 덮인채 고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 설명서가 영어로 친절하게(?) 안내 되어 있습니다.
아직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손목에 차보니 줄은 좀 줄여야 할 것 같고... 생각보다는 무게가 좀 있군요.

사실 심플한 형태의 시계가 좋은데... 좀 어수선 하군요...^^
이거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