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와이프가 용인 원삼에 위치한 카페에 가자고 하더군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운영하는 카페 '호미'라는 곳입니다.

 

티맵에도 카페 위치가 나오질 않더군요.

'블루원 용인 CC'를 검색하고, 골프장 입구에서 카페가 보입니다.

 

 

주말이라 차가 제법 있더군요.

겉에서 보면 허름한 컨테이너 건물로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건물 위에 사슴이 있더군요.

밤에 보면 이쁘다는데, 낮에가서 야경을 볼 수는 없었네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찍은 사진...

날씨 좋을 때는 야외 테라스에서 공연도 하신다고 하네요.

 

 

 

피자...

고추씨가 들어 있어 약간 매콤한데... 맛있더군요...

 

 

통큰 와이프가 시킨 메뉴....

피자 20,000원, 맥주 7,000원, 커피 5,000원....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용인 안쪽에서 운영하시려면 이 정도는 받아야겠죠...

 

 

자리는 꽤 넉넉하더군요.

한쪽에는 용인시 농산물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유정란 등의 유기농 식품...

 

밖에서 찍은 사진...

 

저 사슴은 어딜 보고 있을까요?

 

김미화씨가 직접 서빙도 하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보기 좋더군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쉬는날이 없더군요...

사실 좀 피곤하시다고는 하더군요.

손님들이 본인 보고 오는데 자리 비우기가 힘들다고...

 

가깝지 않은 거리인데.. 바람 쐴겸 다녀올 법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