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덕유산에 위치한 덕유대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강원도 쪽으로 가볼까 하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인터넷을 검색하다,

덕유산 야영장 테크가 나와 있어,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은 덕유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데크 였더군요.

 

대구에 사는 친구가 지인과 덕유대 오토캠핑장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출발하면서 잠시 들리고 인사만 한다는게 결국 하루밤 같이 지내면서, 18명이 함께 하는 대가족 모임이 되고 말았네요.

 

덕유산하면 역시 무주구천동 계곡이지요.

7 야영장은 오토캠핑장인데, 계곡 바로 옆에 있어 위치적으로는 최고더군요.

지인도 금요일 아침일찍 대구에서 출발했는데도 이미 좋은자리는 선점되어 있다고 하네요

 

친구와 지인(주로 이분의 먹거리와 장비가 사용됨)의 사이트...

뒤에 계신 콜맨 캠퍼분께는 꽤 민폐가 되었을 듯 싶네요...^^ 지면을 빌려 사과를 드립니다.

 

덕유대 오토캠핑장의 랜드마크지요...^^

사진에서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보기에는 저래도 경사가 꽤 가파르고, 저 위로 한참 야영장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기 시설 등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좀 불편해 보입니다.

입구 초입이 7 야영장... 오토캠핑장이고... 그 위로 쭉 야영장이 있습니다.

 

95년도에 신입사원 연수 받으면서... 이곳에서 회사별 장기자랑을 했던 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몇천명의 인원이 각자의 회사를 대표하는 신입사원으로서 젊음을 불태웠던... 기억이...새록새록...

현재의 언덕배기 야영장에서 텐트에서 자고 했던 기억도 나고 하네요...

 

일반 야영장도 꽉 찼네요...

 

어느 분이 데려온 앵무새인데, 날아가지도 않고 주인이 부르니 따라가더군요...

 

모두 5가족 18명이 모였네요... 역시나 아이들은 물놀이 하고, 많이 먹고...^^

 

친구가 장비는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타프는 좀 실패작인듯... (모 카페에서 구매했다는데...)

햇빛이 너무 투과되어 덥더군요...^^

 

이후는 아이 물놀이 사진입니다...^^

 

이번 캠핑은 잠만 자고, 얻어 먹기만한 미안한 캠핑이었네요.

여러모로 편의를 제공해 주신 대구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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