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우도 들어가는 배

Posted in 여행/여행 // Posted at 2011. 8. 20. 10:34

우도는 제주 동쪽 성산 옆에 위치한 섬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렌트카를 성산포항에 놓고 배를 타고 가서 관광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 하루 밤 잘 계획을 세웠습니다.

2006년도에 서빈백사의 에머랄드 바다 색상은 항상 기억 속에 남아 있었거든요. (아래 사진 참고)



2011년 8월 12일...
성산항에 약 5시쯤 도착해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차량 도선비를 포함해서 약 2만 몇천원 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우도에서 나오는 배는 사람과 차량을 꽉 채워서 계속 나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따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비수기에나 맞을 듯한 시간표...
그냥 기다리면 되는듯...



노란색 배는 우도 잠수함과 선상 호텔 손님을 나르는 배인가 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선상 호텔로 낚시도 하는 곳이던데...
살짝 땡기긴 했는데... 다른 가족들이 심심해 할까봐 패스했지요.




날씨가 흐리지는 않았는데... 운무가 넘어가는 것이 예술입니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멀어질수록 우도와 가까워 집니다.

배타고 약 15분 정도면 도착을 합니다.




우도는 섬이 크지 않아 차로 다녀도 되고,
항구 입구에 스쿠터나 자전거, 전동 카트 등도 대여를 하고 있습니다.



우도 가운데에 위치한 소섬반점...
해물짬뽕 먹으러 갔더니만...문이 닫혀 있더군요.

아마도 마지막 배 나가기 전에는 가야 하나 봅니다. 결국 못 먹었네요.



이렇게 우도에 도착해서 한바퀴 둘러보고 캠핑 사이트를 간단하게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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