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들과 평창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경북 문경의 주흘산 끝자락의 유수산장 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일전에도 한번 와본 적이 있었는데, 시설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다른 일행들이 있어 조금 어수선했던 것이 옥의 티였지만,
어차피 우리도 객인 것을...

고속도로를 지나면서도 그랬었고,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날씨도 좋았고, 무척 이뻤다.

특히, 새말에서 강릉방면, 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쉽다.





사과 속에 꿀이 들어있다.

정말로 맛있다. 또한 맛을 표현할 수 없는 직접 따보는 손맛...

어린이들은 마냥 신났다




바베큐 파티가 벌어졌다.

느그들은 부모 잘만나 호강한다...ㅋ~




아쉬움을 멀리하고, 부산,대구,용인,서울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3시에 출발한 친구가 서울 송파에 밤 9시반에 도착했단다.
저녁 8시반에 출발한 나는 용인에 밤 10시반에 도착했다. ㅋ~  일찍 가봐야 길만 막히고 소용없다

거의 2년만에 모임이라 모두들 반갑고, 아쉬움이 가득하다.

늙어가는 처지에 맘편한 친구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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