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속촌 앞에서 사당까지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전용차로제가 본격 시행된 10월부터 대부분 자가용으로 다니고,  오늘은 버스 타고 왔습니다.
대부분 전용차로 잘 지키더군요.

예전에는 수요일, 목요일에는 한가했는데, 요즘은 요일이 없습니다.
월요일에는 판교부터 서초까지, 평일에는 달래내 고개 넘어 상적부터 서초까지 꽉 막혀 있습니다.


전용차로제 좋습니다.
버스타고 다니시는 분들 빨리 가야죠.

오늘 아침 버스 타보니 수원 IC에서 강남역까지 딱 25분 걸리더군요.

문제는 앉아 오지 못한다는 거지요.
아침에 Door to Door로 한시간 10분 걸리데요...

상행선 정체의 원인은 양재 IC에 있습니다.
과천, 판교, 강남에서 올라오는 차량들이 엄청 끼어들어 기존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아침 출근시간 7시부터 9시까지 만이라도 시내방향 출입을 막아 보세요.
대신 예술의전당 터널은 아침시간에는 좀 할인해서 그쪽에서 올라오는 차량 좀 분산시키구요...

그리고 전용차로 끝을 반포 IC까지만 해도 될 듯합니다.


전문가 들도 좀 찬찬히 생각해 보면 개선 사항이 있을텐데...

시간 걸리고, 돈 들어도 차를 가지고 다닐수 밖에 없네요...
아침 내내 서서 왔더니 하루종일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