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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다낭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 완벽 가이드: 꼭 가봐야 할 핵심 명소와 꿀팁 대방출

by 윤지윤아 2025. 10. 8.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친절한 현지인들까지 자유여행의 최적지로 꼽히며,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박 4일 일정은 다낭을 제대로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구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수 관광지, 먹거리, 교통, 숙박까지 세세하게 안내해드리며, 각 날짜별로 효율적인 여행 동선과 팁도 함께 소개합니다.


 

 

1일차: 다낭 도착 후 힐링 시작 – 미케비치 & 한시장

다낭에 도착하는 시간은 보통 오전 혹은 정오 무렵입니다. 도착 후 숙소에 체크인하고 가볍게 주변 탐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은 이동과 적응의 날로 삼고, 무리하지 않고 여유 있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오전~정오

  • 다낭 국제공항 도착
  •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 (택시 or 그랩, 약 15~20분 소요)
  • 호텔 체크인 및 짐 정리

오후

  • 미케비치(Mỹ Khê Beach):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 고운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물놀이보다는 산책이나 사진 찍기에 좋으며, 해 질 녘에는 낙조가 아름답습니다.
  • 한시장(Chợ Hàn): 다양한 기념품과 베트남식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장. 커피, 마른과일, 자수 가방 등이 인기 품목이며, 흥정도 필수입니다.

저녁

  • 한강 야경 & 용다리(드래곤 브릿지): 밤이 되면 한강 주변이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납니다. 금·토·일요일 밤 9시에는 용다리에서 불과 물을 뿜는 쇼가 펼쳐지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 현지 음식 추천: 미케비치 근처에서 ‘분짜’나 ‘반쎄오’를 맛보세요. 분위기 좋은 루프탑 카페에서 맥주 한 잔도 추천합니다.

이 날은 가볍게 다낭의 분위기를 느끼며,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일차: 바나힐 완전정복 – 판타지 세계로 떠나는 여행

다낭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는 단연 **바나힐(Bà Nà Hills)**입니다. 프랑스 마을 풍경, 케이블카, 골든브릿지, 테마파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하루 안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나힐 여행 팁

항목내용
위치 다낭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
입장권 현장 구매 가능하나 사전 구매 추천 (줄이 매우 김)
이동 수단 차량 렌트 or 그랩 이용
운영 시간 08:00 ~ 17:00 (계절별 다름)
추천 소요 시간 최소 5~6시간 이상

오전

  • 7~8시: 호텔 조식 후 바나힐로 출발
  • 케이블카 탑승: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중 하나로, 올라가는 동안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골든브릿지(Golden Bridge): 손 모양의 다리로 유명.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이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유리

오후

  • 프랑스 마을(French Village): 중세 유럽풍 건물과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인생샷 장소로 인기
  • 퍼니큘러 열차, 와인 셀러, 정원 탐방
  • 테마파크(팬타지 파크): 실내 놀이시설과 어트랙션이 다양함.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

저녁

  • 시내로 복귀 후 저녁 식사
  • 추천 레스토랑: 다낭에서 유명한 해산물 식당에서 신선한 랍스터나 조개찜을 즐겨보세요.

주의사항

  • 바나힐은 고지대라 기온이 시원하거나 쌀쌀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겉옷 챙기세요.
  • 골든브릿지는 오전에 사람이 적고 햇빛이 좋아 촬영에 적합합니다.

 

 

3일차: 호이안 당일치기 – 감성 가득한 고즈넉한 거리

3일차에는 다낭 근교 최고의 감성 여행지 **호이안(Hội An)**을 추천합니다. 다낭에서 차로 40분~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풍스러운 마을입니다.

오전

  • 9시경: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출발
  • 호이안 올드타운 탐방 시작: 낮에는 노란 벽과 프렌치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부띠끄 상점과 카페도 많아 쇼핑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

점심

  • 카오라우(Cao Lau): 호이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통 면요리
  • **화이트로즈 덤플링(White Rose Dumplings)**도 꼭 먹어보세요

오후

  • 호이안 리버 크루즈: 배를 타고 투본강을 따라 호이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한복 or 아오자이 체험: 전통의상을 입고 올드타운 골목에서 인생샷 찍기 좋은 코스

저녁

  • 호이안 야경 & 등불 축제: 일몰 후 호이안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뀝니다. 형형색색의 등불이 거리와 강가를 수놓으며, 매월 음력 14일에는 등불 축제가 열립니다
  • 현지 음식 또는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호이안 피자집, 루프탑 바 등도 좋습니다

  • 다낭 숙소로 복귀 (밤 9시~10시)

이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찬 일정이지만, 절대 후회 없는 힐링과 감성 충만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


 

 

4일차: 기념품 쇼핑 & 다낭 카페 탐방 후 귀국

마지막 날은 다낭의 여유를 즐기며, 기념품 쇼핑과 맛있는 브런치, 현지 카페를 들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 호텔 조식 후 체크아웃 (짐은 프런트에 맡기기)
  • 다낭 대성당(핑크성당): 분홍색 외관으로 유명한 포토스팟
  • 헬리오 야시장 쇼핑 or 빈컴플라자: 마지막 쇼핑 찬스

브런치 & 카페 탐방

다낭은 카페 문화도 잘 발달되어 있어 분위기 있는 곳이 많습니다. 추천 카페:

  • Cong Caphe: 베트남 스타일의 레트로 감성 카페
  • 43 Factory Coffee: 고급 원두를 사용하는 유명 로스터리 카페
  • Mia Coffee: 호이안식 감성 카페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오후

  • 공항으로 이동
  • 항공편에 따라 출국

다낭 자유여행 경비 예산표 (1인 기준, 평균치)

항목금액(₩)비고
항공권 300,000 ~ 500,000 왕복 기준, 시기별 변동
숙박 150,000 ~ 300,000 3박 기준 (3성급 이상)
교통비 50,000 ~ 80,000 그랩 or 차량 렌트 포함
식비 60,000 ~ 100,000 로컬 음식 중심
관광지 입장료 60,000 ~ 100,000 바나힐 포함
쇼핑 50,000 ~ 100,000 기념품, 간식 등

총 예상 경비: 약 670,000 ~ 1,180,000원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답게, 합리적인 예산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결론: 다낭 3박 4일 자유여행으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

다낭은 휴양과 관광, 식도락과 쇼핑, 힐링과 액티비티를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은 짧고 굵게 다낭의 매력을 느끼기에 가장 이상적인 구조이며, 바나힐과 호이안, 시내 투어까지 알차게 구성하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의 일정을 참고하여, 여러분만의 개성 넘치는 다낭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