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매달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달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뮤지컬,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콘서트, 지역 문화를 알리는 한글축제까지 풍성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종시의 6월 행사를 지금부터 일정별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6월 중순부터 후반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주요 공연 및 행사 일정
2025년 6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세종시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예술과 체험, 스포츠가 어우러진 이 시기의 행사들은 세종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종SA축구단 홈경기 | 6월 28일 17:00~18:00 |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 |
대니 구와 함께하는 6월 여민락콘서트 | 6월 25일 11:00~12:00 | 세종예술의전당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 6월 25일 11:00~12:00 | 세중문화예술회관 |
제2회 세종 한글 합창제 | 6월 21일 17:00~19:00 | 세종문화예술회관 |
공연 <사유의 시간> | 6월 15일 19:00~20:00 |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
세종SA축구단 홈경기 | 6월 15일 |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 |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 | 6월 15일 14:00~15:05 | 세종예술의전당 |
축구부터 클래식 공연, 호수공원의 특별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의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5일, ‘6.25전쟁 기념행사’는 국가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예술의전당에서 이어지는 클래식 콘서트와 함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세종SA축구단의 홈경기는 가족 나들이나 친구들과의 스포츠 관람으로 주말을 유익하게 보내기 좋은 기회입니다. 현장 응원을 통해 지역 팀의 승리를 함께 기원해보세요.
6월 14일 하루, 무려 5개 행사가 열리는 문화 폭풍의 날
2025년 6월 14일은 세종시 행사 달력에서 가장 ‘핫’한 날입니다. 무려 다섯 개의 문화 공연 및 이벤트가 하루에 집중되어 열리며, 시간대별로 이동만 잘 하면 하루 종일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6월 14일 주요 행사 리스트
-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
- 장소: 싱싱장터 옆 / 물빛광장공원 / 정부세종청사 1동 1코스
- 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글 콘텐츠를 현장으로 옮긴 공연형 프로그램
- 아트 서커스 <블리자드>
- 장소: 세종예술의전당
- 시간: 오후 5시~6시 5분
-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예술 서커스 공연
- 공실상가 밤빛 라이브
- 장소: 한글상점
- 시간: 오후 5시~6시
- 여름 저녁과 어울리는 도심 속 소규모 야외 공연
- 저녁 노을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음악산책
- 장소: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 시간: 노을이 질 무렵
- 도심 속 힐링 음악 공간,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콘셉트
이처럼 6월 14일은 공연, 음악, 축제, 거리공연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세종시 문화의 날’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한글 컬처로드는 같은 날 장소를 달리해 여러 차례 열리므로 원하는 시간대와 동선을 짜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6월 상반기, 과학부터 가족 뮤지컬까지
세종시의 상반기 행사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눈길을 끕니다. 특히 교육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종과학콘서트 (6월 13일 16:00~18:00, 아름동 행복누림터):
과학 강연과 공연이 융합된 형식으로, 창의력 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중앙공원 무비 피크닉 (6월 13일 15:00~21:00, 세종중앙공원):
온 가족이 돗자리를 들고 나와 즐기는 야외 영화 상영 행사로, 도시 공원에서의 특별한 밤을 만들어 줍니다. - 가족뮤지컬 <미운아기오리> (6월 10일 ~ 7월 5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뮤지컬로 재구성하여,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공연입니다.
평일 오전 공연도 있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 관람에도 적합합니다.
이처럼 6월 상반기 세종시는 교육과 문화를 함께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부모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지역 문화 콘텐츠 집중 주간, 어반나잇과 한글컬처로드
2025년 6월 중순 세종시는 한 주간 ‘지역 문화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특히 어반나잇-세종 with KoCACA와 세종 한글컬처로드는 지역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상징적인 행사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어반나잇-세종 with KoCACA
- 기간: 2025년 6월 13일 ~ 19일
- 시간: 매일 저녁 6시~10시
- 장소: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
- 내용:
저녁 시간 도심 속 광장을 예술의 거리로 바꾸는 ‘어반나잇’은 예술가의 퍼포먼스, 버스킹, 디지털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된 복합 예술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일몰 이후의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학생 등 낮에 시간이 없는 이들도 참여하기 쉬우며, 도심 속 낭만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예술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단순 관람을 넘은 ‘참여형 예술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 세종 한글컬처로드
- 일자: 6월 5일, 6월 7일, 6월 14일 등 총 4차례
- 장소: 방축천, 도도리파크, 물빛광장, 싱싱장터 외
- 내용:
세종시의 한글 상징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형 문화 행사로, 이동식 무대와 함께 거리공연, 퀴즈, 문해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입니다. 한글을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쓰고, 읽고, 즐기는’ 방식으로 한글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처럼 중순 주간 동안 열리는 두 행사는 세종시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지역의 예술가들에게는 무대가 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공연으로 물든 6월 초, 클래식과 문학의 만남
세종시의 6월 초에는 예술성과 감성이 풍부한 공연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의 공연은 주로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하며,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닙니다.
주요 공연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홍석원 & 카미유 토마
- 일정: 6월 12일 19:30~21:30
- 장소: 세종예술의전당
- 특징: 프랑스의 대표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와 한국의 대표 지휘자 홍석원의 협연.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를 지역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공연) 읽으면서 써먹는 어린이 감정표현
- 일정: 6월 13~14일
- 장소: 세종문화예술회관
- 특징: 아이들의 정서 교육을 위한 감정표현 중심 프로그램. 책을 기반으로 한 연극형 공연으로 감정 이해와 표현법을 체득하게 도와줍니다.
- (공연) 가족뮤지컬 <미운아기오리>
- 기간: 6월 10일 ~ 7월 5일
- 장소: 세종문화예술회관
- 특징: 연장 상영되는 가족 뮤지컬로, 평일/주말 상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들 공연은 모두 ‘단순 오락’을 넘어 교육적·예술적 가치가 결합되어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 특히 추천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
2025년 6월 세종시의 문화 행사는 단순히 ‘시에서 기획한 행사’의 범주를 넘어서, 시민 주도형 참여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상점 개소식’(6월 4일)이나 ‘한글사랑 여민락 아카데미’(4월~6월 진행)는 시민의 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되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나 ‘무비 피크닉’과 같은 프로그램들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문화 향유자가 되는 동시에, 생활 문화가 지역 공동체에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문화의 일상화, 세종시가 실현 중인 핵심 전략 요약
이동형 문화 프로그램 | 컬처로드, 거리공연 등으로 장소 제한 없이 문화 접근성 강화 |
시민 참여 확대 | 문화기획 참여, 지역 작가 및 아티스트 연계 운영 |
교육+예술 결합 | 어린이 감정 프로그램, 과학콘서트, 뮤지컬 등 융합 콘텐츠 |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종시는 단지 ‘행사를 보는 도시’가 아니라, ‘문화를 함께 만드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결론: 6월의 세종시, 축제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2025년 6월 세종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도시 자체가 예술과 체험, 교육, 추억을 담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특히 지역 기반의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은 세종시만의 독특한 문화 DNA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종SA축구단의 열정적인 홈경기부터, 한글을 주제로 한 거리공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까지.
세종시는 6월 한 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을 2025년 6월의 세종시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깊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세종.
2025년 6월, 잊지 못할 문화 여정을 지금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