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対馬, 쓰시마)**는 부산에서 배로 단 1~2시간 거리, 비행기로도 접근 가능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여행지입니다. 일본 땅이지만 한국의 정서와 문화가 묻어나 있는 이 섬은 자연, 역사, 조용한 휴식, 낚시와 트레킹 등을 즐기기 좋아 최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마도 여행을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해 기본 정보, 필수 명소, 교통과 숙박, 준비물, 여행 팁까지 모두 담아드릴게요!
대마도 기본 정보 & 여행 팁 🇯🇵🗾
위치 | 일본 나가사키현 북부, 대한해협 중간 지점 |
면적 | 약 700㎢ (서울의 1.2배),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섬 구조 |
인구 | 약 3만 명 이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
언어 | 일본어 (관광지는 일부 한국어 가능, 번역 앱 필수) |
화폐 | 일본 엔 (현금 사용 많음, 카드 사용은 제한적) |
환율 | 1엔 ≒ 9~10원 수준 (시기에 따라 다름) |
비자 | 한국인 단기 여행 무비자 (90일 이내 체류 가능) |
통신 | 일본 유심 or 포켓 와이파이 필요 |
주의사항 & 팁
- 인터넷 안 되는 지역 많음, 지도는 미리 저장
- 편의점 적음, 숙소 근처 마트 확인 필수
- 현금 필수, 카드 안 되는 식당 많음
- 한국어 잘 못하는 현지인 많음, 번역기 준비
대마도 가는 방법 ⛴️✈️
1. 배(고속선 또는 카페리 이용) –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
- 출발 항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 도착 항구: 히타카츠(북부) or 이즈하라(남부)
- 운항 시간: 1시간 10분~2시간
- 대표 운항사: JR큐슈 고속선(비틀), 대아고속(니나, 코비)
- 요금: 왕복 약 13~15만 원 (성수기 가변적)
- 수속: 출국심사 포함, 출발 1시간 전 도착 필수
2. 비행기 – 부산 or 후쿠오카 경유
- 부산에서 대마도 직항 노선은 현재 일시 중단된 경우 많음
- 후쿠오카 → 쓰시마 국내선 항공편 이용 가능
- 비행기보다는 배편이 훨씬 빠르고 경제적
대마도 주요 관광지 BEST 6 🗺️🌊
1. 와타즈미 신사(和多都美神社) – 바다 위 토리이의 신비
바닷가에 세워진 신사로, 물이 차오르면 토리이(신사 문)가 바닷물에 잠기는 모습이 몽환적입니다.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며, 신비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새벽이나 일몰 무렵 방문 추천
- 해수면에 따라 분위기 완전 다름
- 근처 카페나 전망대에서 쉬기 좋음
2. 미우다 해수욕장 – 투명한 바다와 흰 모래사장
일본 100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천연 해수욕장. 대마도 특유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매력적이며,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피크닉 명소로 인기입니다.
- 수심 완만, 가족 단위 추천
- 사진 찍기 좋은 인생샷 명소
- 여름에는 텐트나 간이 의자 챙기면 유용
3. 에보시타케 전망대 – 대마도 최고의 뷰포인트
해발 176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해안선과 바다, 섬들의 파노라마 뷰가 일품입니다.
- 차로 올라갈 수 있어 부담 적음
- 날씨 맑은 날엔 후쿠오카까지 보이기도 함
- 드론 금지 구역, 주의 필요
4. 이즈하라 시가지 – 역사와 쇼핑의 중심
대마도 남부의 중심지로, 조용한 상점가와 역사 유적이 많습니다. 한국과 일본 간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이며, 조선통신사 비석, 한국전망대 등이 위치합니다.
- 도보 여행 가능 / 골목 구석구석 숨은 맛집 다수
- 드럭스토어, 슈퍼, 은행, 환전소 집중
- 조용한 소도시 분위기
5. 쓰시마 역사민속자료관 – 대마도 역사 이해하기
대마도의 역사와 조선과의 교류사를 알 수 있는 소규모 박물관. 한국과의 밀접한 관계, 통신사 교류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필수 코스입니다.
- 전시 설명 한국어 병행
- 조선통신사 기념품 구입 가능
- 관람 시간 1시간 내외
6. 나가사키 전망대 – 한일 양국이 동시에 보이는 곳
대마도 남단에서 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맑은 날이면 부산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육안으로 보입니다.
- 망원경 설치되어 있음
- 일몰 시간대 경치 최고
- 날씨 따라 시야 확보 다름
대마도 맛집 & 먹거리 추천 🍜🍣
카이센동 | 신선한 해산물 덮밥, 항구 근처 식당에서 즐기기 |
쓰시마우동 | 도톰하고 쫄깃한 면발에 멸치 국물 베이스 |
이시야키 | 돌 위에 생선을 구워먹는 쓰시마 전통 방식 |
일본식 카레 | 현지 가정식 스타일의 감칠맛 카레 |
편의점 간편식 | 온기 있는 도시락, 오니기리 등 간단히 한 끼 가능 |
추천 식당 지역:
- 히타카츠 항구 주변
- 이즈하라 중심가
- 미우다 해수욕장 근처 로컬 식당
대마도 숙소 추천 🏨🛌
히타카츠 | 배 도착 직후 숙박 가능, 낚시객 선호 |
이즈하라 | 쇼핑·음식·관광 중심지, 접근성 좋음 |
미우다 해변 | 자연 속에서 힐링 가능, 렌터카 여행자 추천 |
온천 료칸 | 조용한 마을 속 일본 전통 숙소 체험 가능 |
숙소 팁:
-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 다수, 1인 숙박도 가능
- 온천 료칸은 사전 예약 필수, 조식·석식 포함 코스 추천
- 여름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되니 1~2달 전 예약 권장
대마도 교통 수단 🚗🚌
- 렌터카 이용 시 가장 편리 (오르막길 많고 대중교통 불편)
- 한국어 내비게이션 지원되는 차량 업체도 있음
- 국제면허증 + 여권 필수
- 도보 여행은 이즈하라 시가지 정도만 가능
- 버스 노선 적고 배차 드묾, 여행 코스 제한적
대마도 여행 일정 예시 (1박 2일 기준) 🕒📆
1일차
- 부산 출발 → 히타카츠 도착
- 와타즈미 신사 → 미우다 해수욕장
- 카이센동 점심 → 에보시타케 전망대
- 숙소 체크인 → 온천 & 석식
2일차
- 아침 시장 → 쓰시마 자료관 관람
- 이즈하라 자유 관광 → 기념품 쇼핑
- 나가사키 전망대 → 히타카츠 항구로 이동
- 부산행 배 탑승 후 귀국
결론: 대마도는 가까운 거리 속의 조용한 일본이다 🇯🇵⛴️
대마도 여행은 일본의 전통과 자연, 한국과의 교류 역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일본의 정취, 한적한 해변과 신사, 맛있는 해산물과 따뜻한 온천까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진정한 힐링과 휴식을 원한다면, 대마도만큼 적합한 여행지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