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은 한반도 땅끝마을이라는 상징성과 풍부한 자연 경관,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국내 대표 힐링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하는 요소 중 하나는 ‘편하게 쉴 만한 숙소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단번에 해소해줄 호텔이 지난 2024년 11월,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해남 최초 4성급 호텔 ‘해남126’**입니다.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해남 관광의 기점이자, 지역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해남126’ 호텔의 매력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해남126, 어떤 호텔인가?
- 위치: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 / 총 120개 객실
- 특징: 해남 최초 4성급 호텔 / 전 객실 오션뷰 / 고산 윤선도 고택 모티브 설계
‘해남126’이라는 이름은 호텔이 위치한 동경 126도에서 따온 것으로, 해남의 지리적 위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요.
건물은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인 녹우당에서 영감을 받아, 중앙 정원을 품은 전통적인 구조를 현대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이 정원에는 해남 지역의 수종들이 심어져 있어, 호텔 내에서도 지역의 자연과 정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 객실 오션뷰, 그리고 인생 일몰
해남126의 가장 큰 자랑 중 하나는 바로 전 객실 오션뷰입니다.
남해의 고도, 우도, 닭섬 등 다도해의 섬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는 단순한 숙박을 ‘경험’으로 바꿔줍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하늘과 바다가 주황빛으로 물드는 일몰 풍경은 객실에서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투숙객들이 감탄하는 포인트죠.
- 객실 타입:
- 스탠다드 디럭스 (10만원대부터)
- 스위트 126 (90㎡, 최대 5인 숙박 가능)
- 가족, 커플, 워케이션 모두를 위한 다양한 객실 구성
배리어프리 인증, 모두가 편안한 호텔
해남126호텔은 **장애인, 고령자, 휠체어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배리어프리 호텔’**입니다.
총 4개의 핸디캡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객실에는 낮은 침대, 미끄럼 방지 바닥, 비상벨, 위치 조절 옷걸이 등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어요.
또한 호텔 전체가 턱 없이 설계되어 휠체어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이처럼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은 지역 내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이며, 해남126이 주목받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피니티풀과 사우나, 호텔 부대시설 완벽
- 4계절 온수 인피니티풀: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 가능, 일몰 타임에 인생샷 촬영 인기
- 건식 사우나 & 자쿠지: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
- 카페 & 레스토랑: 해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운영
- 회의실 & 연회장: 최대 250명 수용 가능, MICE 산업 거점 역할 가능성 높음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남쪽 바다를 마주한 인피니티풀은 SNS 인증샷 성지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야외 풀장은 계절에 관계없이 온수로 운영되어, 겨울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일몰 감상이 가능하죠.
파인비치 골프장과 시너지, 골프여행지로도 인기
호텔 근처에는 27홀 규모의 파인비치 골프장이 있어, 골프 여행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코스 구성:
- 파인코스 & 비치코스 (18홀, 파72)
- 오시아노코스 (9홀, 파36)
- 특징:
- 시사이드 뷰 골프코스
- 4계절 온화한 날씨로 연중 플레이 가능
해남126호텔과 파인비치 골프장은 관광과 레저를 결합한 복합여행지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골프를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 사우나와 오션뷰에서의 힐링, 그 자체가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전략적 운영, 지역관광 중심지로
해남126호텔은 한국관광공사가 23년 만에 직접 운영하는 4성급 호텔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해남 지역 관광의 공공 거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관광공사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마중물로 이 호텔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1박 12만~20만 원대의 가격으로 접근성 높은 호텔 상품도 출시되었어요.
최근에는 기업 워케이션, 포상 여행 등 MICE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용 상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결론: 해남 여행의 새로운 시작점, 해남126호텔
그동안 해남 여행에서 가장 부족했던 숙소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는 해남126호텔.
전 객실 오션뷰, 인피니티풀, 배리어프리 설계,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두루 갖춘 이 호텔은 해남에서의 체류 자체를 특별한 경험으로 바꿔줍니다.
더 이상 해남은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편안하게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을 즐기는 진짜 여행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해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제 해남126호텔부터 예약하세요.
지역의 자연, 문화, 힐링을 모두 담은 이곳이 당신의 해남 여행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