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는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수도이자,
백제 문화의 정수가 남아 있는 역사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지를 중심으로, 부여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부여 시티투어 버스는
주요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자나 백제 역사 탐방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여 시티투어의 주요 코스, 예약 방법, 여행 팁, 연계 추천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여 시티투어 완전 정리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부여 시티투어란? – 백제 역사문화 탐방의 핵심 프로그램
부여 시티투어는 부여군청 관광과 및 부여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공공 관광 서비스로,
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주요 유적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전문 테마 투어입니다.
저렴한 비용, 교통 편의성, 전문 해설 제공이라는 세 가지 장점 덕분에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기본 운영 정보
- 운영 주체: 부여군청 관광과 / 부여문화원
- 이용 요금: 성인 5,000원 ~ 10,000원 (코스에 따라 다름)
- 탑승 장소: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앞 / 부여군청 맞은편
- 운영 요일: 주말 및 공휴일 중심, 일부 코스 평일 운영 가능
- 운행 시간: 보통 오전 9시~오후 5시 내외
- 이용 방법: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전화 접수
※ 최소 인원(5~10명) 미달 시 운행 취소 가능
※ 코스별 계절·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있음
부여 시티투어 대표 코스 소개
부여 시티투어는 보통 **정기코스(역사 테마)**와 **계절코스(자연·축제 연계)**로 나뉘며,
백제 역사탐방 코스가 가장 기본이자 인기 있는 루트입니다.
1. 백제 역사문화 탐방 코스 (기본형)
| 1 | 정림사지 | 백제 시대 대표적인 절터, 정림사지 5층석탑 보존 / 박물관 전시 연계 가능 |
| 2 | 부여국립박물관 | 백제금동대향로 등 대표 유물 다수 소장, 백제 미술의 진수를 볼 수 있음 |
| 3 | 능산리 고분군 | 백제 왕실 무덤지, 왕릉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음 |
| 4 | 부소산성 | 백제 최후의 도읍지, 낙화암에서 보는 금강 뷰가 일품 |
| 5 | 궁남지 | 백제의 궁궐 연못, 연꽃축제와 야경이 아름다운 대표 포토 스팟 |
이 코스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만 모은 구성으로,
하루 만에 백제의 왕도 부여를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루트입니다.
2. 계절별 시티투어 테마 코스
| 봄 | 궁남지 → 서동공원 → 부소산 벚꽃길 | 벚꽃과 함께하는 역사 산책 |
| 여름 | 부여시장 → 부소산성 → 궁남지 연꽃길 | 연꽃 가득한 궁남지에서 인생사진 남기기 |
| 가을 | 부여향교 → 백제문화단지 → 부소산성 단풍길 | 단풍과 고풍스러운 건축미의 조화 |
| 겨울 | 백제문화단지 → 정림사지 야경투어 | 낮보다 아름다운 부여의 밤, 조명 속 백제탑 감상 |
※ 계절형 코스는 특별기획으로 사전 공지가 필요하며, SNS 후기 작성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예약 방법 및 운영 팁
| 예약 방법 | 부여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 전화 예약 / 현장 선착순 가능 (여유 시) |
| 출발 시간 | 보통 오전 9시~10시, 일정에 따라 출발 시점 다름 |
| 소요 시간 | 반일 코스 3 |
| 해설 제공 | 전문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각 유적지의 역사적 맥락 해설 |
| 준비물 | 걷기 편한 운동화, 물, 모자, 외투 (계절별), 휴대폰 충전기 |
| 특별 팁 | **백제문화제 시즌(9월 말~10월 초)**엔 시티투어와 연계된 특별 코스 등장 |
※ 예약은 최소 3일 전 마감될 수 있으므로 사전 신청 필수
시티투어 연계 추천지 (자유여행 시 추가하면 좋은 곳)
- 백제문화단지: 백제 궁궐, 시장, 사찰 등 완전 재현된 대규모 테마파크
- 서동요 테마파크: 아이들과 함께 백제 문화체험, 캐릭터 포토존 다수
- 부여전통시장: 백제빵, 연잎밥, 장터국밥 등 현지 먹거리 탐방
- 백마강 유람선: 부소산성 아래를 흐르는 금강에서 유람하며 백제의 마지막 흔적 감상
- 부여 롯데아울렛: 쇼핑과 휴식, 먹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
부여 시티투어 알짜 여행 팁
- 주말은 예약 필수!: 특히 봄·가을 성수기엔 조기 마감 가능
- 걷는 시간이 많다: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등은 오르막길 포함
- 연령대 상관 없이 추천: 해설 덕분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흥미롭게 관람 가능
- SNS에 ‘부여시티투어’ 태그하면 상품권 지급 이벤트 운영
- 국립박물관 무료입장,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부여 시티투어, 하루면 충분하지만 기억은 오래가는 역사여행
부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백제의 마지막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역사적 깊이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갖춘 부여를
해설과 교통이 결합된 시티투어로 편하게 둘러보는 것은
가장 똑똑한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역사를 모르더라도 해설이 함께하니 어렵지 않고,
모르고 지나쳤을 유적의 의미까지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죠.
주말 하루, 혹은 여행의 하루를 비워 부여 시티투어를 선택한다면
지적 만족감과 감성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