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 있는 친구 모임...
본인의 출장일정으로 보통 때 보다 일찍 만나게 되었다.
친구 차를 같이 타고 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아직 단풍이 채 들지는 않았다.
가을 들녁이 너무 아름답다.
문경에 다 와 간다...
아쉽게도 사과 나무를 많이 베어서 사과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일부는 새 나무로 심으신다고 한다. 3년이 지나야 사과가 열린다니... 기다려야 할 듯...
감나무에 감이 많이 없다...
이미 털린듯...ㅋ
호두 나무가 있었는지 10년이 넘도록 몰랐다...ㅎ
사과 사진은 언제나 보기 좋다.
올때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바베큐장에 온실처럼 꾸며서 비나 눈이 와도, 추워도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놓으셨다.
사람 좋아하는 주인장의 여유가 느껴진다.
덕분에 밤공기가 찬데도 늦은 시간까지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친구가 잡아온 갑오징어, 쭈구미와 삼겹살, 목살이 어울어져,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다.
갑오징어/주꾸미 초무침까지 만들어 왔는데... 이미 배가 부른 상태가 많이 못 먹었네...
내년에도 또 부탁해 ~~
범띠 아줌마들의 과거 얘기도 듣게 되고....ㅋㅋ
아직 단풍이 채 들지 않아 아쉽다.
제일 좋아하는 뷰인데...
남겨 놓은 주꾸미로 아침에는 라면을 끓여본다.
먹물이 없는게 아쉽지만...
멀리 주흘산도 보이고...
허세샷도 한장 찍어 보고...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뷰....
다시한번 자리를 만들어 주신 유수 형님께 감사드리고,
서울/대구/부산에서 함께 한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네...
다음에 2월에 얼굴 한번 더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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