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를 가서 팽목항을 가보질 않는다는 건
도저히 양심상 허락이 안되네요.
많은 분들이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고
함께 하시고 계시네요.
하늘은 푸르디 푸르지만
가슴은 먹먹하기만 하더군요.
내용을 하나하나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군요.
저 멀리 조도 뒤에
그곳이 있다고 하네요...
노란색 리본이 영원히
함께 하리라 믿어 봅니다.
비록 세월은 지나가겠지만
세월호는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도 시신이 발견되었다는데...
부디 미 수습자 모두 발견되어
가족품에 돌아가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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