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고창 청보리밭을 보기위해 전북 고창으로 출발...

너무 늦은 출발에 도로는 막히고 거의 저녁 시간 되어 고창 선운사 입구에 도착을 했네요.

 

일전에 다른분 블로그에서 생활의 달인 장어구이 최강에서 우승했다는 분이 있다길래...

두리번 거리다 보니... 간판이 조그맣게 보이더군요. "정금자 할매집"

 

그런데 그집은 전시용(?)이고 실제는 예전 구도로에 위치한 집이었네요...

 

간판을 좀 해 놓으면 좋으련만... 지나치기 일수 인듯...

입구에 간판을 해 놓을 필요가 있을 듯 싶습니다.

 

 

나름 차도 많고, 사람도 많더군요...

 

그동네 시세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인분에 33,000원(?)으로 기억이 나네요... 1인분이 300그람(?) 정도

쉽게 말해 1인분에 보통사이즈 한마리 나오더군요...

 

나름 사연있는 밑반찬에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주는데... 그냥 먹게 놔둬도 될듯...^^

뽕잎이 좀 인상 깊더군요...

 

가격이 싸지는 않은 것 같은데... 맛은 부드럽게 괜찮았습니다.

최강 달인은 어떻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사진 속의 사장님이 그래도 부르면 시원시원하게 응답해서 좋더군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멀리서 왔다고 선물 박스를 주는데... 뱀장어즙이 들어 있더군요.

집에와서 한번 먹어 봤는데...

입안 가득히 은은하게 맴도는 비린내... ㅋ~

 

아무리 스태미너에 좋아도 나랑은 안맞는듯....

차라리 그냥 뱀장어 구이를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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